"내 아내가 설마?" 남편 몰래 대부업 대출 받는 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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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TV를 보면서 가장 빡치는 광고 중 하나가 “난 여자니까~” 라고 씨부렁거리는 여성전용 대부업광고다. 저 광고를 보면 순간 빡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아내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 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넘기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그건 당신만의 착각이다. 실제로 대부업에서 남편 몰래 돈 빌리는 주부들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많다. 네이버 모 카페에서 남편몰래 돈을 빌리고 싶다고 상담받는 주부들의 글들을 캡쳐 해 보았다.

 

 

 

1. 

남편몰래 200만

자 처음 시작은 약한걸로 시작하자.

 

 

여기서 주거형태에 따른 대출이란 아파트론, 전세론을 말한다. 본인 명의 집이나 전세여도 대출이 가능하지만, 배우자 명의의 집이나 전세 또는 공동명의로 되어 있어도 가능한 대출이다. 주택을 담보로 잡지 않는 신용대출이기는 하지만 결국엔 집을 팔아서 갚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전략이다.

 

 

 

2. 

대출로 2000만

대출로 2,000만 원이나 빌렸는데 남편은 모름.

 

집이 남편명의라 자기 맘대로 못한다고 징징.

 

자신 명의의 집이 였으면 이미 집 날라가고도 남았겠다는 말...

 

 

남편 몰래

배우자 몰래 아파트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갑자기 급증하는 댓글 러쉬... ㅅㅂ

 

 

 

3. 

신랑은 몰라

질문 : 옛날에 2,000만 원 정도 빌리다 갚았으나, 또 2,500 정도 대출 받음. 근대 신랑은 모름. 이자는 부담됨.

 

답변 : 대어닷!!

 

 

 

4. 

무직자 주부 대출

작년에 2,000만원 대출 받았었는데, 올해도 또 받으실려는 주부님.

 

 

와... 주부를 위한 대출은 많타.... 그러나 돈은 남편 월급으로 갚는걸로.

 

 

 

5. 

남편 명의 자가

질문 : 집이 남편 명의인데 가능?

 

 

 

답변 : 모두들 기다렸다는 듯이 설명해 드린다.

 

 

 

6. 

이것도 남편명의로

이분도 남편명의로... 이젠 명의가 누군지, 담보를 잡았는지는 아무 상관 없다. 어짜피 끝은 팔게될지니..

 

 

그... 그..래도 남편 차는 막았다....

 

 

 

7. 

아내가 신용불량자-_-

아내가 신용불량자인데 남편은 몰름.

남자들아 결혼하기 전에 배우자 신용등급 알아보고 결혼하자... 진짜...

 

 

 

넌 안돼! (휴...)

 

 

 

8. 

2천만원 빌린 주부

주부들은 2천만 원 대출은 기본인거 같다

남편은 점심값 아낄려고 김밥천국 가는데ㅅㅂ

 

 

집.... 집을 내놔....

 

 

 

9. 

300만 더 땡기려는 주부

전에 1,600만 원 빌렸는데 돈이 또 부족해요!! 300만 더 땡겨줘여!!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10. 

이자가 힘들다

하지만 끝은.... 이자로 허덕허덕

 

 

 

모두들 힘을 내서 돈을 갚앗!!

실상은 남편들만 힘들 듯.

 

 

 

 

 

 

어떤가 놀랍지 않나? 이렇게 많은 수의 주부들이 남편 몰래 많은 빚을 지고 있고, 이미 대출을 받았음에도 돈이 또 부족하다며 방법이 없느냐며 묻고 있다. (도대체 주부들은 돈을 남편 몰래 어디다 쓰는 걸까?) 게다가 본인 명의가 아니라 남편 명의로 된 아파트로 어떻게 해보려는 것에 두 번 놀란다. 이런 글들은 내가 가져온 것 말고도 카페에 수 백 개는 더 된다.

이렇듯 대부업이나 제2금융권들의 가장 큰 타겟은 중 하나가 바로 주부다. 일단 여자들은 앞뒤 생각 않고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심리가 문제인 것도 있지만, 제1금융권에선 대출이 받기 어려운 무직자들 중에 돈 회수가 가장 원활한 게 주부들이다. 왜냐고? 주부들은 대신 갚아줄 남편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업 광고의 단골 멘트 빠른 대출, 쉬운 대출 이런 식으로 광고폭탄을 때리니 주부들은 TV를 보다 한 번 혹할 수도 있는 거다.

 

 

 

 

남편몰래대출 지식인

 

남편 몰래 대출 이혼사유

 

 

이런 식으로 여자들은 자신이 빌린 돈을 남편이나 가족들에게 숨기기 급급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돈을 갚는 것은 남자 쪽. (일은 여자가 벌이고, 수습은 남자가. 왠지 김구라가 생각나네...)

 

지금 이 글을 보는 남편들은 부인들 계좌에 대부업에서 빌린 돈이 찍혀있는지 체크해 보길 바란다. 부인이 돈을 빌린 사실을 남편에게 사실대로 말하는 경우는, 돈이 더 이상 손 쓸 수 없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을 때다. 그러니 나중에 크게 한방 맞기 전에 아내의 통장계좌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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