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의 현실 ① : 일본은 취업율이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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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은 인력이 부족할 만큼 취업이 잘된다"



한국 언론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저런 기사를 매일 쏟아내는데



정작, 일본의 속사정을 알고있는 입장으로선 조금 코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일본의 인력부족은 언제까지나 편의점이나 식당 같은 서비스업종에만 해당되는 얘기다.



일반적인 회사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기업은 여전히 들어가기 어려우며, 그보다 낮은 급의 중소기업은 업무강도가 높은 데 월급도 짜다.



서비스 잔업이라든지, 높은 세금이라든지, 자세한 얘기는 추후 다른 글에서 소개하겠다.




취업률 97%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수치인데, 사실 저 수치는 진짜 취업률이 아니라 "취업희망자 대비 취업자 비율"이다.



즉, 취업활동을 포기한 사람은 아예 뺀 수치다.



대졸자의 실제 추정 취업률을 내보면 73% 정도로 훨씬 낮아진다고 한다.



여기에 대학 진학률이 한국보다 낮은 일본의 고졸 취업자까지 합하면 전체 취업률이 더 나빠진다.



물론, 일본 취업 문턱이 이전보다 조금 낮아진건 체감상 사실이다.



그러나 문턱이 낮아진 만큼 '정규직'이라는 이름이 무의미해질 정도로



복지를 없애고 1인당 업무량이 늘어나는 등



한국의 비정규직과 거의 진배없는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앞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다음 글에서 바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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