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의 현실 ⑥ : 일본 연봉제의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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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직 사이트를 보다 보면, 연봉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연봉 순위를 높아 보이게 만들려고 잔업수당+교통비+주거비 등을 미리 다 때려 넣은 것이다.




특히, 잔업수당과 주거비 등은 무조건 최고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에 넣는다.


그래서 구직자가 아주 비싼 집에서 사는 게 아닌 이상, 실제 받을 수 있는 주거비는 더 낮아지고


야근도 매일 풀로 하지 않는 이상, 100%의 수당이 지급되지 않아 또 마이너스.


집도 가까우면 교통비가 아예 지급이 안되거나, 지급 되더라도 싼 루트로 채택.


결국 구직 사이트에서 보던 높은 연봉은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다.




게다가 회사의 다른 분야 쪽 연봉인데 마치 구직자가 지원했던 분야에서 받을 수 있는 연봉처럼 써놓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본인이 실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는 직접 만나서 따져봐야 알 수 있는 상황.





일본은 연차가 쌓였다고 해서 연봉이 막 오르진 않는다.


연차보다 승진을 해야 연봉이 그럴듯하게 오르게 되는데,


사실 외국인의 경우 보이지 않는 승진 차별이 있다.


중요한 직책엔 결국 내국인이 내정되는 것이다.




또한, 연금도 월급에서 미리 깎이는데 65세부터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여서


결국 일본에 평생 살지 않는 이상, 외국인은 내국인보다 실제 받는 돈은 더 줄어들고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적어진다.




다음 장에서는 일본기업 외국인 vs 내국인 현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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